티스토리 뷰

게시판

아빠가 이럴때 너무 힘들다

좋은나야 2017. 9. 18. 14:43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선 아버지께서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시는 것이 최우선과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야 변화를 위한 노력을 하실테니까 혹시 무한도전을 보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정신감정 특집을 한적이 있습니다.
거기에 출연하는 박명수씨 같은 경우 매우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인 전형적인 이 시대의 아버지상을 가지고 있었고
그에게 내린 처방은 가족끼리 서로 입장을 바꿔 행동하는 상황극이었습니다.

지금 아버지의 행동이 다른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을 입장을 바꿔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지금 아버지에게도 그런 비슷한 방법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버지의 행동이 가족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실 수 있도록
가족들의 입장을 아버지께 잘 설명드려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남자들은 상대방의 마음을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나는 '이 정도 눈치줬으면 이해했겠지' 하고 기대하지만그런 기대를 무참히 깨뜨리고 무슨 뜻인지 못 알아듣는 것이
이 시대의 아버지들이에요.

그러니 정확하고 확실하게 평소에 느끼고 생각하셨던 부분들을 잘 설명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을 전달하는 과정에 있어서 '이런 점은 아빠가 잘못했다' 는 식으로지적하고 비난하는 것은 아버지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니까 '아빠가 이럴때 너무 힘들다''아빠가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는
것처럼 본인의 생각과 바람을 이야기하는 식으로대화를 풀어나가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땅을 치고 후회하는 경우  (0) 2017.10.20
윈도우10 설치방법 순서정리  (0) 2017.10.12
쌓였던 불편한 마음 정리방법  (0) 2017.10.09
FM으로 하고 가는게 정석  (0) 2017.10.01
바쁠땐 새벽4~5시  (0) 2017.09.15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