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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였던 불편한 마음 정리방법

좋은나야 2017. 10. 9. 07:00



아마 제가 그동안 그 친구한테 쌓였던 불편한 마음들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아서 더더욱 그런듯 해요. 저는 대인관계시 첫인상이 주로 끝까지 가는 편이라..그리고 거의 그 느낌이 지속관계여부와 맞아 떨어져요..ㅠ 중간부터 친하게 지내려니 더욱 더 선입견이 있어서 예민하게 느껴지나봅니다. 공적으로 만나는 사람들과 대부분 쉽게 친밀도가 생기고 딱히 싫어하는 사람 없는 편인 제가 유일하게.. 그 친구랑은 절대 친해질수 없을 것 같아.31년인생에 제일 싫다..할 정도로 2년간 관계가 좋질 않았어요.

어찌보면 올해부터 잘 지내보자는 문자도..인간대 인간으로서가 아닌..그냥 앞으로 직장생활에서 더이상 혼자 과다업무로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으니 겉으로 보이는 그 친구와의 관계를 개선해서 업무 등에서 스무스하게 넘어가고픈 이기적인 마음에 가식적인..관계를 형성하고자 보낸 마음이 더 클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은 가지 않았는데..겉으로만 잘 지내자고 해서..예민하게 받아드지려는 것이겠죠.ㅠㅠ 부족한 제가 좀더 마음을 열고 노력해야겠네요.. 가끔 고민포럼 보면 좋은 말씀 해주시는거 자주 본듯해요..





다시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사람대 사람 문제는 당사자들 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저나 다른 분들의 제3자입장으로는 올린 글을 토대로 판단하여 적을 수 밖에는 없죠, 두 분 사이에 글에는 쓰지 않은 다른 문제도 있으니까요. 인간관계는 미묘해서 극적인 반전인 경우도 상당히 많더라고요. 글대로 상대방을 보는 첫인상과 거의 맞아떨어진다고 하면 말이 정답일 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저보다 직접 옆에서 겪어보는 사람이 더 자세히 알기 마련이거든요.

그래도 두 분사이 같은 경우에는 사적으로는 만남을 가져본 적이 없었고 서로의 내면을 알 기회가 별로 없는 걸로 보여지므로 사적인 만남을 몇번 만나보시고 이때까지 판단이 옳았는지 잘못봤었는지 다시한번 판단해보시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말대로 여자분도 단 두명이라서 정작 제일 친하게 지내야 할 분인데 한번 술먹으면서 이 부분도 진지하게 얘기해보시고 나중에 마음으로 친해지게 되면 전에 이런 부분이 '기분나빴었다' 가 아니라 '서운했었다' 라고 표현해보세요. 어찌되었던 잘 해결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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